3D 프린터 기술 세미나 행사 후기

2017년6월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K-ICT 3D프린터 센터와 AI클럽(http://aiclub.kr) 커뮤니티와 함께 3D 프린터 기술 세미나 행사를 진행 했습니다.

대상은 VR스쿨, AI클럽 커뮤니티 회원를 포함 3D 프린터에 관심있는 분들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50여명 정도 참여 하셨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감사 드리며, 금일 진행했던 행사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장소 : K-ICT 3D프린팅 부산센터 (해운대구 센텀동로 45, 10층 이벤트홀)

시간 : 14:00 ~ 18:00

금일, 세미나 행사는 VR스쿨에서 스터디 진행했던 아두이노를 이용한 VR 컨트롤러 제작에 필요한 외형 제작과 AI클럽에서 진행한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음성인식 기반의 포터블 스피커의 외형 제작의 필요성에 따라 K-ICT 3D프린터 시설 활용에 대한 방법과 3D 모델링 하는 과정 및 출력하는 과정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3D 프린터에 관심있는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후 1시 부터 세미나 행사를 위해서 3D 프린터도 준비하고 그동안 출력했던 결과물도 전시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후 2시 부터  한분씩 참석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첫 세션으로는 이경용 운영자의 발표로써 안드로이드스터디, VR스쿨, AI클럽 커뮤니티에 대해 소개하고 그동안 진행해온 스터디 및 프로젝트에서 3D프린터가 왜 필요했는지와 앞으로 3D프린터의 발전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경청해주시는 모습이 세미나의 현장을 다시 느낄 수 있네요.

첫 세션을 가볍게 마치고 이어서 두번째 세션으로 K-ICT 3D 프린터 센터의 팀장을 맡고 계신 부산테크노파크의 김종호 연구원님께서 발표를 맡아 주셨습니다.

예정 세션 순서를 변경한 이유는 3D 강의를 하게된 배경을 먼저 소개할 필요가 있어서 순서를 바꿨습니다.

먼저, 부산 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K-ICT 3D프린팅 부산센터 소속 및 설립 취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https://www.facebook.com/Busan.3DPrinting/

스마트 제조 로드맵이 개정되고, 이 가운데 핵심 기술 중 하나인 3D프린팅이 들어감으로써 이후 정부 지원이 기대 된다고 합니다.

[예상근거]

제조업 혁신을 촉진 위한 스마트 제조 R&D로드맵 발표(15.12.11) -미래부, 산업부

이후 미래부 17년 3D프린터 진흥계획[17.04.03]

3D 프린팅은 3D 도면을 바탕으로 2차원을 적층시켜가며 입체적으로 출력하는 기술입니다.

다음 3가지 단계로 진행합니다.

1. 모델링 : 3차원 데이터 생성, 이러한 모델은 *.stl 로 슬라이싱된 파일로 표현되고 이것은 3D프린터가 이해할 수 있는 gcode(서포터, mesh 등 옵션 포함된 파일)로 인코딩 되어야합니다.
2. 프린팅 : 출력 시 매끄럽게 출력하기 위해 각도를 변경하는 등 조정합니다.
3. 후처리 : 파우더 제거, 메탈 소재로 출력 시 절단, 서포터 정리, 폴리싱, 도색 등

소재와 크기에 따라서 3D프린터 종류가 다양하게 나뉠 수 있는데 시제품 초기 설계단계에서는 FDM방식의 보급형 3D프린터를 사용 합니다.

설계 플랫폼 : 설계 파일을 제작하기 어려울 것이나 3D 프린팅 관련 대형 업체들이 이러한 파일들을 컨텐츠 별로 오픈해놓았습니다.

https://www.shapeways.com/

https://i.materialise.com/

https://www.3dsystems.com/shop

https://www.thingiverse.com/

https://store.makerbot.com/

설계툴 : 123D는 autodesk에서 만든 무료툴로써 3D프린팅 설계툴로 많이 썼으나 더 이상 지원안한다 하고 대신 Tinker 툴을 지원한다 합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들어서 기존 계정이 있다면 로그인 후 웹에서 바로 Tinker로 디자인할 수 있어 보입니다. 블렌더, skimlab 등 툴이 많다고 합니다.

http://www.hardcopyworld.com/ngine/3dprinter/index.php/archives/60

활용분야 : 임플란트, 서지컬 가이드, 시멘트 골격제작, 심지어 음식 등에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3D스캐너로 인체를 3D스캔하여 인체공학적 설계(고글, 장갑 등)를 하는 등 역설계도 활용 한다고 합니다.

연구원님께서 3D 프린터에 너무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유익한 정보 였습니다.

저역시 몇년전 3D 프린터를 접한 이후로 몇년 사이에 참 많이 바낀것을 느꼈습니다.

연구원님의 열정적인 발표를 마치고 브레이크 타임~

푸집한 간식과 음료를 준비해 주셔서 즐거운 휴식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달콤한 휴식 시간을 마치고 이어서 세번째 세션으로 부산테크노파크에 김종호 연구원님께서 기초적인 3D 모델링과 프린팅하기 까지의 과정을 직접 시연하면서 강의해 주셨습니다.

시연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123D 툴로 이루어졌습니다. 정말 수 분만에 명함 거치대(?)가 3D로 그려졌고 예상 출력시간으로 1시간30분 가량 예상되어 디자인만 했고, *.stl 형태로 저장 후 cubicreator 툴로 불러와서 gcode(*.hvs)로 변환하는 단계까지 시연해 주셨습니다.
cubicreator로는 기본설정으로 채우기, 서포터, 재료 등을 설정하고 설정이 완료되면 이에 따른 예상 출력 시간과 예상 소재 사용량을 보여 줍니다.

다양한 디자인 툴들 소개 입니다.

시연에서 사용한 123D를 이용한 모델링 과정 입니다.

마지막 까지 초 집중해서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분들 ^^

3D 프린터 센터 연구원님들의 열정적인 강의 마치고 마무리 인사말을 이경용 운영자님께서 한마디 남기시고 일부 참가자 분들과 기념 사진 촬영.

세미나 행사를 마치고 Centap 2층 센터에 방문해서 시설 구경하고 행사중 못다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출력 결과물들과 다양한 3D 프린터를 보고서 놀라고 있는 참가자분들.

이렇게 금일 세미나 행사는 무사히 마쳤습니다.

금일 가장 이슈는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었습니다. 강의도 잘 듣고 질문도 가장 많이 했는데, 질문중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초등학생도 지원 받을 수 있어요?” 라는 질문에 연구원님께서 “초등학생 역시 잠재적 예비창업자 이므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초등학생 중에도 사업을 낸 경우도 있어요”라는 말에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ICT 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느껴졌습니다.

본 글을 통해서 세미나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분들과 K-ICT 3D프린터 부산센터를 운영하고 계시는 부산테크노파크 연구원님 그리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추가 안내

VR스쿨 및 AI 클럽 개발자 커뮤니티 6월달 모임중 전체 모임은 없으며, 조별로 K-ICT 프린터 부산센터에서 매주 모이시면서 시설을 활용하고 제품 외형을 제작하는 과정을 멘토링 받으시기 바랍니다.

시설 이용시간은 오전 9시~6시 까지 이므로 해당 시간에 맞춰서 모임을 가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곧, 학생들 방학이 시작되니 평일 시간 모이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세미나 및 커뮤니티 모임에 관심 있으신 분께서는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자 이경용 010-2694-8424 / lky@roha.co.kr

* 커뮤니티 후원 차원에서 광고 등록하실 분도 대환영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