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VR 즐기는 시대 온다! 'FOVE' 한일 PC방 사업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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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02.16.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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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블러드(대표:류일영,소재 도쿄)는 주식회사FOVE(대표 코지마 유카, 소재지 도쿄)가 개발한 세계최초 시선추척형 VR(가상현실) 헤드셋 'FOVE'를 한국 및 일본 양국의 PC방에 제공하여 VR콘텐츠의 체험 플랫폼으로서 전개하기 위한 파트너쉽을 제휴했다고 금일(5일) 밝혔다.


테크노블러드는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FOVE'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PC방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관계회사인 엔미디어플랫폼(대표 권호안)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FOVE'를 이용한 VR콘텐츠 체험 플랫폼 사업을 전개한다.


'FOVE'는 각도 측정 및 머리 움직임 추적 기능에 이어 시선 추적기능까지 탑재한 VR기기다. 사용자의 시선을 입력 디바이스로 이용해 3D영상의 어지러움증을 완화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사용자가 주시하고 있는 대상에 초점을 맞춰 더욱 실제와 같은 시각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 컨택을 통한 VR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 사용자의 시선을 이용한 새롭고 직관적인 UI와 조작을 제공해 기존의 VR 기기와 다른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전해준다.


특히, 시선 추적기능을 응용해 사용자가 실제로 주시하고 있는 부분을 고해상도로 처리하고 그 외의 영역을 저해상도처리(Foveated Rendering)를 함으로서 GPU사용율을 억제해 뛰어난 VR 콘텐츠를 더욱 낮은 사양의 PC에서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테크노블러드는 이번 기획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 합계 약 7,000점포의 PC방을 기반으로 월간 약 2,500만명의 이용자가 보다 쉽게 VR콘텐츠를 체험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명칭은 'Virtual Gate Project'로, PC방 이용자에게 VR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Gate를 전국 각지에 설치해 많은 이용자가 가까이서 VR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그 첫 단계로 VR을 PC방에 보급해 나가는 'Net-Cafe Gate'를 진행한다.

한편, 테크노블러드는 'FOVE'를 기반으로한 VR체험 플랫폼이 양국의 PC방을 중심으로 형성돼 시장이 확대되면, 확대된 시장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돕고자 벤처캐피탈을 통해 'FOVE' 대응 VR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에 대한 출자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초기단계의 'FOVE' PC방 기획에 참가하는 콘텐츠 메이커에 대하여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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